최근 집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상품성이 보장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특별공급 75%, 일반공급 95% 이하의 합리적인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고 2년마다 계약 갱신 시 상승률 연 5% 이하 제한을 두고 있어 임차인의 자금 부담이 낮다. 또한, 최대 8년~10년까지도 장기 거주가 가능해 이사 걱정도 덜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일대에 민간지원 공공임대주택 `하단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최대 10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임대가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56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19실로 구성될 예정이며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에 특화된 주거 서비스와 설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체 356세대 중 전용면적 24㎡A 90세대, 24㎡B 18세대, 24㎡C 32세대, 37㎡A 108세대, 45㎡A 54세대, 45㎡B 54세대 등 6개의 소형 주택형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부산 주요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낙동대로, 강변대로, 다대로 등 접근이 용이하여 차량을 통해 서부산 일대의 주요 산업단지인 사상산단, 신평장림 일반산단, 명지녹산국가산단 등도 차량 이용 시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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