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 현지 기준으로 25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 올해는 유난히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먼저 잭슨홀 미팅에 대한 설명부터 간단히 해주시죠.
- 잭슨홀 미팅
- 캔자스시티 연준 주재, 1978년 첫 미팅
- 첫 주제, 세계 농업무역의 성장 가능성
- 1980년대까지 농업관련 학술회의 성격
- 잭슨홀 미팅
- 1982년 볼커 참석 이후 ‘전환점’
- 격의 없는 금융현안 토론과 정책마련
- 금융위기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 각국 중앙은행 총재 참석, 국제포럼 부상
Q. 말씀대로 금융위기 이후에는, 잭슨홀 미팅 결과가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해오지 않았습니까?
- 연준, 금융위기 이후 잭슨홀 미팅 결과 ‘참조’
- 2008년 벤 버냉키 연준 前의장, 제로금리 정책
- 2010년 양적완화 시사, QE와 QT라는 신조어
- 2014년 미팅, 대체금리 놓고 논쟁
- ‘연방기금금리(FFR) 실효성 갈수록 떨어져
- `ON RRP’ 연계성 제고, 2015년부터 보조지표
- 2008년 벤 버냉키 연준 前의장, 제로금리 정책
- 2014년 미팅, 대체금리 놓고 논쟁
- 2017년 미팅, ‘비트코인 vs. CBDC’ 논쟁
- 연준, 브레이너드 주도하에 CBDC 도입 연구
Q. 잭슨홀 미팅이 어떤 주제를 갖고 얘기하느냐도 관심사인데요. 올해는 어떤 주제가 잡혔습니까?
- 2022 의제 ”경제와 정책 제약 요건 재평가“
- 실물경기, 건전한 성장 vs. 침체국면
- 고용진단, 완전고용 vs. 질적 자료 미흡
- 물가진단, 추세적 안정 vs. 통계적 잡음
- 2022 의제 ”경제와 정책 제약 요건 재평가“
- 자산거품, 우려 단계다 vs. 우려 단계 아니다
- 거품해소책, 통화정책 vs. 거시건전성 정책
- stagflation, jobful recession 등 트릴레마
- 27일, 파월 의장의 ‘경제전망’ 주목받는 이유
Q. 워낙 민감한 상황이라 파월 의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 코로나 이후 첫 미팅, ‘선제성’ 놓고 논쟁
- 연준, 근원물가상승률 2%+실업률 3.5% 목표
- 2020년 7월 의사록, 디스인플레는 과도기 현상
- 물가와 고용지표에 수시로 흔들릴 필요 없어
- 물가와 고용지표가 목표선 이탈하더라도 용인
- 코로나 이후 첫 미팅, ‘선제성’ 놓고 논쟁
- 평균물가목표제, 지금 사태를 발생시킨 원인
- 서머스, 선제성 차원에서 2년 전부터 ‘엄격 관리’
Q. 1년 전에도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을 추진하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만 미적거렸던 것이 지금의 사태를 맞게 한 것이 아닙니까?
- 작년 5월부터 쇼크로 불렸던 인플레 ‘심각’
- “집값이 미쳤다, 이보다 뜨거운 적 없다”
- 주식·비트코인 등 각종 자산가격 거품
- 가계부채 급증, 주택담보대출 비중 90%↑
- WSJ “조만간 테이퍼링 추진에 대비하라”
- 집값과 가계부채 대책, 순차적 테이퍼링 필요
- 파월 “순차적 테이퍼링 필요하지 않다” 입장
- 월가, 파월 발언 ’묘수인가? vs. 고집인가?’ 논쟁
Q.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전체 주제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은 작년과 똑같은 의제인 경제전망을 들고 나온 거죠?
- 파월, 2021 미팅 ’경제전망‘ 주제에 초점
- 성장률·물가·실업률 수정 전망 언급 無
- 경제전망해도, 과연 믿을 것이냐?…또 다른 문제
- 경제전망해도, 과연 믿을 것이냐?…또 다른 문제
- 인플레, ’일시적’에서 ‘광범위하고 오래 지속’
- 3년 內 달성할 수 없다던 완전고용, 이미 도달
- 경기, 건전하다 입장이나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 월가, 올해도 작년처럼 ‘무늬만 경제전망’ 무게
Q. 이번 잭슨홀 미팅에 대한 관심은 곧바로 9월 Fed 회의로 관심이 이동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잭슨홀 미팅 이후 ‘money circulation‘ 주목
- money pivoting, 증시로 중심축이 고착화
- great rotation.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 money move, 증시에서 채권으로 자금 이동
- tapering, 꽐꽐 쏟아지는 수도꼭지 잠그는 것
- 9월 FOMC,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어떤 조합?
- 구분 금리 인상 양적 긴축
- 최악 시나리오 0.75%p 950억 달러
- 중립 시나리오 0.5%p 950억 달러
- 최선 시나리오 0.5%p 475억 달러
Q.8> 상황상, 한국은행도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회의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한은, 작년 8월 이후 타 국가 대비 빠른 금리인상
- 한미 간 금리역전 대비, 외국인 자금이탈 방지
- 가계부채 축소 통해 금융시장 안정성 도모
- 올해 들어서는 인플레 방지에 최우선 순위
- 한은, 작년 8월 이후 타 국가 대비 빠른 금리인상
- 성급한 인상, BOK’s Failure 우려 ‘신중함 요청’
- 외자이탈 방지, 금리차보다 외화 안정성 중요
- 가계부채 축소, 취약계층 고통→경기침체 초래
- 공급 측 인플레, 금리인상만으로 부작용 ‘더욱 우려’
- 고민 많은 금통위, 0.5%p보다 0.25%p 무난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