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구포부민병원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지난해 3월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모든 부민병원에 통합 운영환경을 구현했다.
부민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에 대응하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EMR 도입을 결정했다. 여러 업체를 검토한 결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동산의료원 등 다수 상급종합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운영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이지케어텍을 최종 낙점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서울부민병원, 11월 부산부민병원, 올해 5월 해운대부민병원에서 엣지앤넥스트를 순조롭게 개설했다.
이지케어텍은 병원 간 네트워크 향상에 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만큼, 엣지앤넥스트의 부민의료원 통합 서비스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효율성과 환자 안전, 진료연속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진엽 부민의료원 의료원장은 “모든 부민병원에 엣지앤넥스트가 도입되면서 경영효율성과 업무 신속성이 향상됐다”며 “의료원의 ICT와 엣지앤넥스트를 활용하여 스마트 기반 의료정보 환경을 구현하고, 이지케어텍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부민의료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부민의료원에서의 성공적인 엣지앤넥스트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당사의 뛰어난 EMR 표준성과 프로젝트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부민의료원의 두 번째 산하병원으로 개원한 구포부민병원은 2020년 제1기 보건복지부 재활의료기관 및 2018년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재활치료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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