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플래닛(주)(대표 김형식)이 지난 8월 22일 베트남 반랑대학교 및 한국폴리텍IV대학과 ICT융합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ICT융합·메타버스(Metaverse)·디지털미디어(Digitalmedia) 분야 교육과정 연계 협력,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교류에 관한 사항,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통한 해외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원사로서 다수의 실감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미디어 기업 이루다플래닛(주)이 이번 협약에 함께한 만큼 각 기관은 메타버스 분야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반랑대학교와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해당 분야의 기술연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IV대학 재학생들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졸업생들의 베트남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짠티미찌에우 반랑대학교 총장은 "한·베 교류협력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를 맞아 한국의 기술교육 중심 대학인 한국폴리텍IV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봉순 한국폴리텍IV대학 학장은 "베트남 역사와 전통의 대학인 반랑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4차산업 관련 분야의 기술교류와 양 대학 학생들의 해외취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유익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식 이루다플래닛(주) 대표는 "앞으로 메타버스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기술과 인재가 국경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이 메타버스 관련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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