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월가가 인플레 감축법(IRA)의 법안 통과의 의미와 혜택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 솔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주당 104.50달러에서 141달러로 높여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쥴리앙 D.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월가는 IRA법안 통과로 향후 퍼스트 솔라가 이용할 수 있고 또 받을 수많은 혜택을 낮게 보고 있다"며 "이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상승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우리는 이러한 크레딧이 퍼스트 솔라라는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까운 미래에 대한 경쟁력 있는 입지를 강화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종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플레 감축법의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후변화 대응 ▲헬스케어-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로 꼽을 수 있다.
IRA법안에는 600억달러 규모의 세액공제 및 인센티브를 담고 있어 기존 투자세액공제(ITC)와 함께 태양광 수요를 촉진한다는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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