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美 동조화 심화…시장안정 노력 강화"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29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내 금융 및 외환, 채권 시장 담당 부서와 국제금융센터가 참여하는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우리 금융 시장이 미국 등 주요국 금융 시장과 동조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지난주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당분간 제약적 수준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며 "시장 상황에 대한 주의깊은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금융, 외환·채권 시장 반응에 유의하는 한편, 관계 기관 간 긴밀한 공조, 대응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