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장남' 김동관 사장, 부회장 승진…경영권 승계 '속도'

임원식 기자

입력 2022-08-29 13:43   수정 2022-08-29 14:29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그룹이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화그룹은 오늘(29일)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김동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의 전략 부문 대표와 함께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 부문 대표도 함께 맡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이 그 동안 한화솔루션 전략 부문 대표와 함께 ㈜한화 전략 부문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으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냈던 게 인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이번 부회장 승진으로 앞으로 한화그룹의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김승연 회장의 경영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 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한화건설의 새 대표이사로는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사장)가 내정하면서 방산 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 방산부문 대표도 함께 맡길 예정이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표로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사장)을 내정,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지내면서 역시 방산 부문 통합 전까지 한화디펜스 대표도 겸직토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화 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가,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는 한화H2Energy의 대표도 함께 맡게 됐으며 지난달 ㈜한화 글로벌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에 새로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회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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