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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건자재 계열사 현대L&C는 세종시에 최근 구축한 `칸스톤` 생산시설이 29일부터 공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칸스톤은 천연 석영의 함량이 90% 인상인 엔지니어드 스톤(고급 인조대리석)으로, 표면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파손이 적고 오염과 부식에 강하다.
현대L&C는 세종 사업장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기존 제1 생산라인에서 만드는 일반형 칸스톤과 비교해 다채로운 패턴이 구현된 `프리미엄 칸스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 시설 가동으로 현대L&C는 국내에서 연간 약 110만㎡의 칸스톤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 공장의 생산량을 더하면 연간 220㎡로 전 세계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규격과 품질도 끌어올린단 방침이다. 기존 일반 규격(3050mm×1400mm) 제품보다 면적이 28% 가량 큰 광폭 규격(3300mm×1650mm)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내년까지 고급 제품 20여 종을 새로 출시해 현재 30여 종인 칸스톤 품목수를 50여 종까지 확대한단 계획이다.
이재각 현대L&C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은 "국내 재건축·리모델링 시장 공략은 물론, 가구·인테리어 업계를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이라며 "글로벌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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