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인텔리전스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유아동 교육에 특화된 인터랙티브 실감형 체험학습 플랫폼 및 AI기반 활동결과물 심리분석 시스템 개발(과제번호 S3047653)` 1차년도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서울 경기 지역의 일반 유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2일, 23일, 24일 3일에 걸쳐 김포 꿈솔숲유치원에서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완료했다.
과제를 통해 벡스인텔리전스에서 개발한 `키즈퓨처그램`은 딥러닝 이미지 분석 모델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패드에 그린 그림에 대한 성격 유형을 분석한 후 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맞는 향후 미래의 직업 및 적성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 심리 검사인 HTP(집, 나무, 사람)검사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그림에서 보이는 특성을 KFG(Kid Future Gram)18성격 유형으로 분류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해 긍정적인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김포 꿈솔숲유치원 구순림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림을 이용해 유아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과 개인별 성격유형 결과를 통해 유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장ㆍ단점을 살려 교육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미래 지향적인 유아들의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여겨진다"고 말했다.
해당 과제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벡스인텔리전스 최재호 대표는 "시범사업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 심리분석 딥러닝 알고리즘 정확도를 높이고 콘텐츠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 등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위해 키즈퓨처 심리분석 AI알고리즘의 정확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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