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 24일~25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ZERO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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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시대에 발맞춰 공연문화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해 친환경에 대한 고민을 현장 곳곳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지난 5월 열렸던 `수원연극축제`에서는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모든 식당을 비건피자와 같은 채식메뉴로 구성했다. 또한 최근 개최된 `2022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다회용기 활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위한 노력을 보여 준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역시 전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셉을 내세우며 돌아왔다. 티켓 및 공연정보 등은 모바일티켓 발권 및 모바일안내책자 배포 등 모바일을 200% 활용하여 불필요한 지류인쇄를 줄이고, F&B존에서는 일회용기 대체서비스를 통해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트레쉬버스터즈`와 함께하며 일회용품 사용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페스티벌 굿즈 역시 친환경을 생각했다.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굿즈는 페스티벌 이전에는 받아볼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로 굿즈에 사용되는 재료가 페스티벌 현장에서 사용한 현수막이기 때문이다. 올해를 기념하는 굿즈는 페스티벌 직후에 현수막을 수거해 제작이 시작되어 4주 후에 받을 수 있는 `업사이클링 굿즈(가방, 파우치)`이다. 굿즈 제작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Nukak(누깍)`이 맡는다. 제작담당자는 "이 제품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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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년 230일` 노래로 대중 및 팬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달했던 가수 윤하의 합류는 `ESG`를 표방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의 컨셉을 확실하게 했다.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윤하는 "착한 관객이 만들어가는 착한 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 맞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잔나비, 박재범, 제시, 정준일, 효린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친환경 바람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2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며 예매는 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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