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주)두산의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가 급락세다.
31일 오전 9시 6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거래일보다 6.22% 하락한 20,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30일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중인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4.5% 팔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당 매각가는 30일 종가 21,700원에서 5.1~7.8% 할인된 가격에 결정될 예정이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지분 약 3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블록딜을 통한 지분 매각으로 두산은 약 600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