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를 받는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9월 추석 연휴 이후부터 10월 초순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8년 만이다.
정기검사 범위는 경영 실태 평가와 핵심·취약 부문을 반영해 설정된다.
금감원은 올해 검사체계를 종전 `종합·부문검사`에서 `정기·수시검사` 체계로 전환했다. 업권별로 주기에 따라 정기검사를 하고, 금융 사고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하면 수시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올해 정기검사 대상은 은행·지주 8개, 금융투자사 5개, 보험사 6개, 중소 서민금융사 11개 등이다.
업계에선 검찰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이후 업계 전반에 대한 검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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