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7대 新위기 증후군에 걸렸다 "韓 투자자, 연준과 월가 쫓아가지 마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9-01 08:14   수정 2022-09-01 08:14

    월가를 중심으로 바이든 정부가 종전과 다른 새로운 위기 증후군에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바이든 정부가 흔들리는 모습인데요~ 일각에서는 ‘11월에 치러질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우리 증시 흐름은 파월의 잭슨홀 매파 발언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움직임이었는데 그 부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韓 증시, 파월의 잭슨홀 매파 발언 충격 ‘탈피’
    - 외국인, 어제 하루에만 ‘8천억원’ 韓 주식 매입
    - 코스피 지수, 파월 잭슨홀 발언 이전 수준 회복
    - 1350원 상회한 원·달러 환율, 1330원대로 복귀
    - 美 증시, 파월의 잭슨홀 매파 발언 여파 ‘지속’
    - 연준의 계속되는 실수…’파월 교체론’ 재차 부각
    - 바이든 정부, 新위기 증후군…11월 중간선거 패배?
    - 국제금융시장, 脫연준화+脫달러화+脫월가 ‘뚜렷’

    Q. 앞서 오늘의 주제로 언급되기도 했죠. <바이든 정부의 7대 新위기 증후군> 말만 들어도 귀가 번쩍하는데요. 먼저 경기를 보는 시각이 ‘마냐냐 위기론’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마냐냐 위기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 바이든 정부 경제관, ‘마냐냐 위기론’에 빠져
    - 마냐냐(Manana), 스페인어로 ‘내일’이란 뜻
    - 바이든 정부 경제관, ‘내일은 태양이 뜬다“
    - 韓, 외환위기 당시 ‘강경식의 펀더멘탈론’
    - 경기인식 못하면, 정책실기와 대증요법에 의존
    - 바이든 정부, 경제위기 아니라 경제인식 위기
    - 韓 정부의 복합위기론, 마냐나 경제관 벗어나

    Q. 바이든 정부가 경기를 괜찮다고 판단하는 유일한 근거가 고용인데 실상 고용시장도 ‘착한 정책 역설’에 빠졌다고 하죠? 어떤 의미인가요?
    - Angel policy, 각종 중하위계층 지원정책
    - Angel policy paradow, 중하위계층에 불리
    - 코로나 지원금, 오히려 하위층 근로자 쫓아내
    - 이론상, 경기 침체시 실업률은 상승
    -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속 실업률 3.6% 유지
    - 실업률 개념, 자발적 실업자 통계는 빠져
    - Great Resignation 감안하면 실업률 5%대

    Q. 방금 말씀하신 착한 정책의 역설은 ‘코브라 역설(Cobra Paradox)’과 비슷한데요. 착한 정책의 역설과 같이 거론되는 코브라 역설에 대해서도 잠시 말씀해 주시지요.
    - ‘코브라 역설(Cobra Paradox)’
    - 인도, 식민지 시절 코브라 증가로 골치
    - 코브라 대책 보상금, 개체수 더 키워
    - 코브라 역설, 미봉책은 문제 더욱 악화
    - 韓 예대 마진 공시, 하위층일수록 불리

    Q. 말씀하신대로 바이든 정부가 고용통계의 호조를 들어 경기가 좋다고 판단하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에 걸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 美 코넬대, 2개의 비커에 개구리 실험
    - A 비커, 뜨거운 물에 넣은 개구리 살아
    - B 비커, 서서히 데우는 물에 넣은 개구리 죽어
    - 美 경기, 각종 지표로 볼 때 ‘침체 기미’ 뚜렷
    - 경기선행지수,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
    - 장단기 금리역전, 거래일 기준으로 ‘2개월 지속’
    - NBER,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경기침체’ 진입
    - 바이든 정부, 침체에 빠지고 있는 경기 ‘외면’

    Q. 미국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안좋은데도 바이든 정부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모습을 잘 짚어주셨는데 이 과정에서 ‘무각통증(disregard) 위기’라는 용어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무각통증(disregard), 닥치는 위기 애써 외면행위
    - 바이든 정부, 어려운 경제 인정하지 않는 자세
    - 美 의회, 공화당과 민주당 대립으로 입법 미뤄
    - 민주당, 조 맨친 반란처럼 당리당략으로 비협조
    - 국민들, ‘바이든 키즈 vs. 트럼프 키즈’ 양분화
    - 美의 상징,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동시에 흔들’
    - 프로보노 퍼블리코 정신, 그 어느 때보다 절실
    - 韓 국회의원, 무각통증에 걸린 ‘대표적인 사례’

    Q. 나라 밖으로 보지요.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넛 크래커(New Nut Cracker)’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넛 크래커 위기, 90년대 후반에 생긴 용어
    - 저임 중국과 첨단기술 일본에 낀 한국 비유
    - 넛 크래커 위기 탈출 지연, 중국에 추월당해
    - New Nut Cracker, 90년대와 다른 美에 비유
    - 출범 이후 바이든 대외정책, ‘Back’과 ‘China’
    - 中 ‘경제패권 추격’ vs. 전통 동맹국 ‘탈미 현상’
    - 美 주도의 팍스 아메리카 체제 복원 어려울 듯

    Q. 바이든 대통령이 주력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도 정작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에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
    - 거품 알지만, 누군가 더 큰 가격에 사줄 거란 심리
    - 강남아파트, ‘불패론 vs. 필패론’ 두 시각
    - 불패론, 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
    - 필패론, 일본의 경제학자 다치키 마코토
    - 두 시각 공존하는 만큼, 연착륙 대책 필요
    -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
    - 더 큰 바보 이론 믿는 바이든 정부 ‘독주체제’
    - 코로나·기후 등 각국이 같이 풀어가야 할 문제

    Q. 나라 안팎으로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바이든 정부가 ‘핀볼(Pinball) 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핀볼 효과, 제임스 버크의 명저에서 유래
    - 볼링 핀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에 비유
    - 사소한 것이 연결되면 후에 큰 위력 발휘
    - 각종 위기설이 겹치면, 거인과 같은 위력
    - 위기 감지, 고개 들자마자 선제적인 차단 중요
    - 초연결사회, 미첼의 함정 ‘비관론은 거인의 위력’
    - 핀볼 효과, 제임스 버크의 명저에서 유래
    - 각종 위기설이 겹치면, 거인과 같은 위력
    - 바이든 정부, 이런 것을 무시하면 핀볼 위기
    - 중간선거 패배시, 바이든 대통령 연임 멀어져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