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세계에서 가장 큰 10핀 볼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볼레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개시하며 목표가도 주당 17달러를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JP모간의 케빈 히넌 애널리스트는 "볼레로는 작년 말 SPAC 합병을 통해 상장된 이후 투자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해 왔는데, 특히 올해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주가가 전년비 31% 상승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히넌은 "볼레로는 아직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직전 분기 발표에서 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8%를, 그리고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서는 25.8% 증가를 보고하는 등 상당한 호실적을 보이고 있어 월가에서는 볼레로의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핀 볼링 산업은 유행병을 벗어나면서 10%의 상위 라인 성장을 모델링한 안정적인/개선된 마진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레로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10핀 볼링 센터를 운영기업으로, 매년 2,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전세계 300개 볼레로 볼링장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미국 볼링 센터들이 평균 21개의 레인을 가지고 있는 반면, 볼레로는 평균 40개의 레인을 운영하는 등 동종업에서 규모가 다른 대형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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