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 크기 우박 쏟아져…중국 동부 태풍 경계

입력 2022-09-04 21:58  




4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에 메추리알만 한 우박이 쏟아졌다.

중국날씨망과 베이징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창핑구와 옌칭구 등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풍과 함께 갑자기 우박이 쏟아졌다.

중국 매체들은 우박이 메추리알만 하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베이징에 굵은 우박이 떨어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됐다.


당국은 이날 늦은 밤까지 우박이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동부 해안도시들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접근으로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상하이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태풍 청색경보를 황색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중국의 기상 경보 체계는 적색이 가장 높은 단계며 오렌지, 황색, 청색 순으로 이어진다.

또 모든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경찰관 5만여 명을 투입했다.

동부 저장성 주요 항구도시에는 어선 1만1천600척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저장성 닝보시와 원저우시 등 일부 지역은 5일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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