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물자 부족한 러, 北 로켓·포탄 수백만발 구입"

입력 2022-09-06 15:2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기 위해 북한에서 포탄과 로켓 수백만발을 사들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새롭게 비밀에서 해제된 미국 기밀 정보에서 이같은 내용이 발견됐다. 이 비밀 해제 정보에서 정확한 무기의 종류, 수송 시기와 규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거의 밝히지 않았다.

NYT는 해당 거래에 대해 자체적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도 NYT의 이 같은 보도를 정보당국 취재를 통해 확인해 보도했다.

한 익명의 미국 관리는러시아가 북한에서 군사 물자를 조달하려는 것은 "어느 정도는 수출 통제와 제재 때문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을 계속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AP통신에 말했다.

미국 정보 당국 관리는 러시아가 향후 추가적인 북한 군사 장비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러시아가 북한에서 어느 정도의 무기를 구매하려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정보는 러시아군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기 위해 이란산 드론(UAV·무인항공기)을 들여왔다고 미국 정부가 최근 밝힌 가운데 공개됐다.

최근 백악관은 러시아가 지난 8월 들여온 이란산 드론에서 기술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