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증상 완화 의약품 가격 또 올랐다

입력 2022-09-07 06:48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는 주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또다시 인상됐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약국 공급가격이 이달부터 20%가량 올랐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요오드 성분을 0.45% 함유한, 입 안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인후염 등으로 인해 목이 아플 때 입 안 목구멍에 뿌리면 칼칼하고 따끔한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들이 주된 증상으로 목 통증 등을 호소하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난 의약품이기도 하다.

한국먼디파마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의 인상 등에 따른 결정"이라며 "2014년 국내 출시 후 첫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먼디파마가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공급가를 인상한 데 따라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약국은 약사가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곳이어서, 소비자가 약국에서 지불하는 일반의약품 가격은 약국별로 다르다.
대원제약 역시 짜 먹는 형태의 감기약 `콜대원`의 약국 공급가격을 제품별로 이달부터 7∼15%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은 원재료 가격 부담 등으로 인해 내부에서 가격 조정을 오랜 시간 검토해오다 불가피하게 인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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