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노동절 연휴 이후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강세가 계속되는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 시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9원 오른 1,3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0포인트(0.53%) 내린 2,397.22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93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 원, 330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88% 하락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1.34%), 삼성바이오로직스(-1.10%), LG화학(-0.81%), NAVER(-0.6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전자우(+0.38%), 현대차(+0.25%), 삼성SDI(+0.36%), 기아(+0.8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2포인트(0.11%) 내린 778.6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51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 원, 8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9%), 카카오게임즈(-2.09%), 펄어비스(-1.35%), 셀트리온제약(-1.35%), 알테오젠(-2.02%) 등이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10%), 엘앤에프(+0.09%), HLB(+0.22%), 에코프로(+0.45%), JYP Ent.(+1.63%)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우주항공(+1.36%), 자동차(+0.91%), 자동차부품(+0.69%), 전기제품(+0.64%)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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