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 시각화 전문 기업 주식회사 바닐라브레인(대표 윤도선)이 쇼핑몰 데이터 분석 솔루션 `장사왕` 베타 서비스를 오픈,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사왕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정산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여러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중인 중소 셀러들이 아직도 엑셀로 분석하고 있는 매출 정산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현금흐름, 이익률, 마케팅 분석을 통해 매출 증대를 도와주는 매출 정산 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팔면 이익금은 얼마이고, 정산금은 언제 입금 되는지 알기 어렵다. 똑같은 가격으로 상품을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하면 매출금은 같지만 정산금은 다를 수 있다. 쇼핑몰마다 제 각각인 수수료와 정산 방식 시스템으로 인해 셀러(판매자) 스스로 정산 데이터를 분석하기 힘들며, 직접 엑셀 작업을 통해 작업하게 되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으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장사왕이다. 장사왕은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 데이터를 계정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하여 분석해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대시보드를 생성하며 상세 드릴다운 분석으로 연결해 볼 수 있는 EIS 방식의 UX를 제공한다. 기간별, 쇼핑몰별로 매출 정산 내역을 볼 수 있고, 클릭만 하면 상세한 데이터 조회도 가능하다. 추가로 정산금 캘린더, 매출 정산 분석 페이지, 매출 정산 상세 목록 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분석이 가능하며 셀러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된다.
윤도선 바닐라브레인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 수가 급증한 가운데, 장사왕은 정확한 매출 정산 데이터를 제공하여 많은 셀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베타 서비스 기간 중 셀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사왕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4일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 고양혁신창업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 말 정식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쇼핑몰 셀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베타 서비스는 장사왕 웹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