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항공기를 통해 19만1천여 명, 여객선 등 선박을 통해 2만6천여 명 등 총 21만7천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날짜별로 보면 8일 4만8천 명, 9일 5만 명, 10일 4만2천 명, 11일 3만8천, 12일 3만9천 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21만4천259명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시안과 싱가포르, 몽골 등 5편의 국제선 항공기를 통해서도 57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예정이다.
항공기와 선박의 공급 좌석을 보면 이 기간 항공기 24만6천281석, 선박 4만2천799석 등 28만9천80석으로 전년(29만4천201석)보다 1.7% 소폭 줄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대한항공의 탑승률이 99.7%에 달하는 등 대형 항공사의 탑승률이 매우 높다"며 "공급석이 소폭 줄었지만, 탑승률이 높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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