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1위' 지각변동?…TSMC 3분기 매출 삼성 제칠 듯

입력 2022-09-08 14:47  




올해 3분기 대만의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3분기 TSMC의 반도체 매출을 전분기보다 11% 증가한 202억달러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182억9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로라면 TSMC가 3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반도체 매출 1위에 오르게 된다.

인텔의 3분기 반도체 매출은 150억4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 상승할 전망이다.

그동안 글로벌 반도체 1위 자리는 삼성전자와 인텔 간의 경쟁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반도체 매출에서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인텔에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3년 만이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메모리가 주력인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체인 TSMC에 1위 자리를 뺏길 처지에 놓였다.

IC인사이츠는 또 메모리 반도체 불황을 고려해 올해 집적회로(IC)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기존 11%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