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주말엔 치킨"…평일보다 36% 더 팔린다

입력 2022-09-11 14:26  



한국인의 `최애` 외식 메뉴인 치킨은 토요일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사 회원의 치킨 프랜차이즈 요일별 구매액을 분석해보니 토요일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17%), 일요일(16%), 수요일·목요일(13%), 화요일(12%), 월요일(10%) 순이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프랜차이즈 구매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와 비교해 36%가 더 많았다.

삼성카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치킨 구매액이 1주일 총 구매액의 52%를 차지한 것으로 볼 때 불금과 주말을 치킨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식업종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떨어진 가운데 배달이 많은 치킨 가맹점의 매출액은 8.4% 증가하며 호황을 누렸다.

치킨 가맹점은 2만5천867개로 전체 외식업종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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