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중국의 톱스타 리이펑(35·이역봉)이 여러 건의 성매수 혐의로 최근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베이징 경찰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리이펑이 위법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리이펑은 연애공황증(2011), 애니멀월드(2018) 등 여러 영화와, 사랑의 레시피(2012), 암야행자(2022)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중국 연예인 소득 순위에서 청룽(成龍) 바로 위인 4위에 자리할 정도로 정상급 스타였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리이펑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들의 계약해지가 잇따르는 등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근래 중국 유명 인사의 성매수 파문은 작년 10월 피아니스트 리윈디 사건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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