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에 육박한 15일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이날 "최근 대외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 내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갖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391.0원에 출발한 뒤 1,395원대에서 오르내리다가 1,397.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당국의 구두개입 무렵부터 하락해 오후 1시39분 현재 1,392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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