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5일 울산광역시와 전기차 전용 신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가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로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각종 인허가 컨설팅, 규제 완화, 각종 보조금 등 행정·재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노사 역시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이 전기차 생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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