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희망 공모가 1만200원~1만2700원
골프클럽·골프웨어 등의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골프존커머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786만 주다.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0,200원에서 1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 원에서 998억 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10/11(화)~10/12(수)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18(화)~10/19(수)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골프존커머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66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29%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57억 원을 기록했다. 골프 유통시장에서 점유율 1위로,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8.2%다.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은 골프존마켓과 골프피팅 전문매장 트루핏이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의 경우 직영 쇼핑몰 골프존마켓몰과 골핑 뿐만 아니라 쿠팡, 11번가 등의 주요 쇼핑몰에도 입점돼 있다.
장성원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버티컬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대형 매장과 물류설비투자 등을 진행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골퍼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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