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국 방문…ARM 인수전·여왕 장례식 참석 주목

정재홍 기자

입력 2022-09-16 17:25   수정 2022-09-16 17:2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지시간 13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파나마 대통령궁을 찾아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을 방문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세기를 이용에 최근 영국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부터 멕시코와 파나마 등지를 방문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 부회장은 영국에서 이달 초 취임한 리즈 트러스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서거하면서 총리와의 만남이 불투명해졌다.

영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에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의 장례식에 이 부회장이 참석할지도 관심이다.

국장으로 진행되는 여왕의 장례식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각국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삼성은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그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95년 삼성전자의 영국 윈야드 가전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여왕은 고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생산라인 가동 스위치를 함께 누르기도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