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코로나·수해 피해 아동 지원

이민재 기자

입력 2022-09-19 10:38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반찬과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8월 굿네이버스와 함께하기로 한 결식 우려 아동 반찬 지원 사업이자,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의 일환이다. 서울 지역 취약 계층 320 가정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3,600회의 반찬과 밀키트가 전달됐으며, 10월 초까지 2,160회의 식사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두나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총 5천만 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바 있다.

굿네이버스 서인지역 홍선교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침수 피해로 인해 결식 위기 아동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했던 상황”이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나무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동들이 식사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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