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네이버 동네시장, 제천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플랫폼 구축 지원을 시작한다.
제천시 전통시장 온라인플랫폼구축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제천시 전통시장(제천중앙시장, 내토재래시장, 동문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동문거리)과 네이버 동네시장 그리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온라인플랫폼구축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네이버 동네시장은 온라인플랫폼을 지원한다. 기존 상인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온라인 진출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상인들이 본업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공동배송센터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상인들의 고민이었던 배송비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5개 상권을 아우르는 지원사업인 만큼 ‘제천 시냇길 시장’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네이버 동네시장에 입점하며, 이미 30곳이 넘는 상점이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상인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1차 입점 및 론칭은 10월 초에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제천상권르네상스사업단 황대욱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온라인플랫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제천전통시장이 온라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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