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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흑자행진 기업 10곳 있다

입력 2022-09-21 06:36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신세계와 현대모비스 등 10개 기업이 2000년 이후 90분기 연속으로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수로는 무려 22년이 넘는다.

최근 10년 이상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 등 67곳으로, 이중 네이버가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빠짐없이 제출하는 3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한 분기도 빠지지 않고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10곳이었다.

신세계와 현대모비스, CJ ENM, SK텔레콤, 고려아연, KT&G, 한섬, 에스원, 유한양행, 국도화학 등으로 이들 기업은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90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이번 집계는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85분기)과 현대백화점(79분기), LX하우시스(53분기), 영원무역(52분기), SK루브리컨츠(51분기) 등 24개 기업은 설립(분할) 이후 매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0년(4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삼성전자(54분기)를 포함해 총 67곳이었다.

이들 기업 중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로, 82분기 동안 평균 영업이익률은 39.8%였다.

반면 쌍용차와 삼성중공업은 4년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2017년 1분기부터 22분기, 삼성중공업은 2017년 4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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