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메타버스 전문기업 ㈜펫타버스(대표 최형욱)가 반려동물 프리미엄 산책용품 전문 기업인 ㈜치치앤코(대표 오선우, 정의현)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치앤코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목줄, 리쉬, 인식표 액세서리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하는 `핸즈프리 손잡이` 및 `인식표 전용 고리`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밀라노 모다 부르고(MODA Burgo) 출신의 패션 소품 디자이너 정의현 대표와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SAIC) VISCOM 전공의 브랜드 디자이너 오선우 대표 두 명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분야별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구현한다.
펫타버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반려동물 콘텐츠를 넘어 펫 용품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 확대를 위해 1050만 유저를 보유한 펫 키우기 애플리케이션 `헬로펫`을 인수한 바 있다.
펫타버스는 치치앤코를 통해 기존 애견 산책용품에 고급화,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연예인 IP 콜라보 제품뿐 아니라 펫타버스의 반려동물 메타버스 아바타를 적용, 현실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형욱 펫타버스 대표는 "반려동물 용품을 `생활용품`에서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며, 변화를 이끄는 트렌드 세터로서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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