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안정한의원 건대입구점(대표 박영서)이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와 협력의료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영서 광덕안정한의원 건대입구점 대표원장과 전성배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장, 김현석 라이더유니온 성동광진대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고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모든 사항을 협조할 것을 다짐하며, 협약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원칙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덕안정한의원 건대입구점은 앞으로 라이더유니온 서울지부의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조합원 환자가 진료 의뢰할 경우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지부는 교통사고나 질병이 발생한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박영서 대표원장은 "배달노동은 교통사고에 취약해 관련 종사자들이 업무 중 부상을 입기 쉬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부상에 빠르게 대처하고 건강 증진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의료기관을 신뢰해 주시는 만큼 정성을 다한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성배 서울지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에게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게 돼 든든하다"며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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