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들의 등장과 더불어 COVID-19확진자 증가세가 더해지면서 강의, 전시회, 패션쇼 등의 대면행사들이 하나, 둘 시작되다가 다시 주춤하는 요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버추얼쇼룸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모든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대면 비즈니스가 어려워지면서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만나야 하는 업계들은 앞다투어 메타버스 내 버추얼쇼룸을 오픈하여 본인들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형태의 메타버스가 현재 건설, 부동산, 전시, 예술, 유통, 커머스 등 전 산업 분야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런 업계의 첨단화에 발맞추어 광고업계 최초로 버추얼쇼룸을 오픈하여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가 있어 화제다.
홈페이지에 버추얼쇼룸 메뉴를 누르면 인트로 영상을 통해 회사를 방문한 것처럼 실내공간을 볼 수 있고 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실내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광고 포트폴리오를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제작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디자인호인의 버추얼쇼룸을 제작한 올림플래닛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광고상품을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본 쇼룸은 향후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해 확장이 가능하며 디자인호인이 고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현광 디자인호인 대표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버추얼쇼룸이라는 소통의 공간을 메타버스 내에서 오픈하게 되어 향후 효율적인 마케팅을 접목한 광고영역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