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감독 신작 `늑대사냥`이 `공조 2: 인터내셔날`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사냥`은 개봉일인 전날 관객 7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7.6%)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던 `공조 2`는 전날 7만7천여 명(36.2%)의 관객을 모아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499만7천여 명을 기록했던 `공조 2`는 개봉 16일째인 이날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올해 관객수 500만 명을 넘어선 세 번째 한국영화가 됐다.
`늑대사냥`은 동남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하는 호송선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인국·장동윤·성동일·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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