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일라이릴리 '매수'로 상향…비만 치료제 기대감

입력 2022-09-23 01:41  


UBS가 일라이릴리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2일(현지시간) UBS는 일라이릴리의 주식을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35달러에서 363달러로 높였다.
이는 주가가 22% 이상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등급변경은 서마운트-1이라는 무작위 연구에서 주요 체중 감량제인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가능성을 보였고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용을 승인받은 이후에 나온 것이다.
분석가 콜린 브리스토는 "백미러에 이러한 사건들이 나타나면서, 우리는 LLY를 우리의 대형주 커버리지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름으로 보고 있으며, 숫자에 가장 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는 연간 최대 매출이 25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애브비 휴미라의 연간 최고 매출 207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서마운트-1 실험에서 이 약은 20% 이상의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었고, 당뇨병 전증 특허의 95%가 혈당을 정상화하는 등 다른 긍정적인 요인을 보였다.
또한 브리스토는 "일라이릴리의 알츠하이머 약물인 도나네맙은 우리의 관점에서 가장 잠재적인 말기 알츠하이머의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UBS는 현재 회사의 주가가 비싸게 보일 수 있지만, 다각화된 사업으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매출 및 수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2026년에는 주당 순이익이 20달러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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