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3만 붕괴…뉴욕증시, 연준 긴축 우려 탓에 일제히 '와르르'

김원규 기자

입력 2022-09-24 07:27   수정 2022-09-24 08:17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 탓에 하락했다.
현지시간 23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486.27포인트 하락한 29,590.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4.76포인트 밀린 3,693.23으로, 나스닥 지수는 198.88포인트 떨어진 10,86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마감 기준 3만선을 밑돌며 2020년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역시 올해 6월17일 이후 최저치를, 나스닥지수도 올해 6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연준의 긴축 파장과 영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을 주효했다.
연준은 앞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준에 더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아울러 영국 정부는 이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때문에 달러화에 대한 파운드화 가치가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미 영국의 경기 침체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적자 재정은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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