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5일 영동고속도로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날 오후 1시 43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승합차 등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일대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는 주말 나들이객 차량 등으로 길이 막혀 서행 중이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처리로 인해 한 시간 가까이 정체가 극심했고 이후 사고로 인한 교통혼잡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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