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블랙핑크, 美 ‘빌보드 200’ 정상 밟았다…글로벌 주요 차트 1위 석권

입력 2022-09-26 07:51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정상에 이름을 새긴 것.

25일(현지시간) 빌보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가 미국에서 약 10만 2000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10월 1일자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신기록인 동시에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THE ALBUM`(2위)을 자체 경신한 팀 최고 성적이다.

앞서 이들은 미니 1집 `SQUARE UP`(40위), 미니 2집 `KILL THIS LOVE`(24위) 등 주류 팝 시장 내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며 빌보드 200 정상에 다가서 왔다.

자체 커리어하이를 넘어 음반 시장 전체를 두고 봤을 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YG 측에 따르면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 전체 여성 그룹으로서는 2008년 4월 5일 미국의 대니티 케인 이후 약 14년 5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최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주간 차트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이들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184개국 4억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모두 정상을 석권하게 됐다.




블랙핑크의 `빌보드 200` 1위 입성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이들의 정규 2집 `BORN PINK` 실물 음반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2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더니 하루 반나절 치 집계만으로 214만 1281장(북미·유럽 수출 물량 포함)을 팔아치우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초동 기록(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의 판매량) 또한 한터차트 기준 총 154만 2950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썼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4개국 1위에 올랐다.

선공개곡 `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3억 회를 돌파했으며 타이틀곡 `Shut Down` 뮤직비디오도 1억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34번째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의 포문을 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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