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클레이튼 최초 도메인 서비스인 KNS(Klaytn Name Servi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KNS 플랫폼 내 네오핀 지갑연결 ▲네오핀 내 디파이(De-Fi) 상품구성을 위한 상호 협력 ▲KNS 및 네오핀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자산 사업화 ▲양사 발행 토큰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등 전반적인 업무협력 및 상호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후 네오핀 플랫폼에서 KNS에서 기축통화로 사용 중인 ‘KNS 토큰’의 스왑풀을 오픈할 예정이다.
네오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암호화폐와 KNS 간의 스왑이 가능하며, KNS-NPT 일드파밍에 유동성을 공급할 경우 예치 비율에 따라 KNS와 NPT(네오핀 토큰)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클레이튼 기반 도메인 서비스인 KNS는 가상자산 지갑이나 메타데이터 등의 길고 복잡한 주소를 <0000.klay>의 형태처럼 간단한 도메인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해외에서는 이더리움 도메인 서비스인 ENS(Ethereum Name Service)가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클레이튼 기반 도메인 서비스의 명성이 지속 높아지고 있다.
KNS는 카카오 계열사인 ‘크러스트’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해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얻고 있다.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KYC(Know-Your-Customer) 인증 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AML) 정책 등 엄격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P2E(Play to Earn), S2E(Service to Earn),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네오핀의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의 자회사다.
지난 2018년부터 노드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2019년부터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탄탄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핀 관계자는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는 KN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네오핀 생태계 확장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결과 확장의 비전에 따라 네오핀 플랫폼 내 다양한 디파이 상품 확대 및 타 블록체인 서비스와의 네오핀 지갑 연결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NS 관계자는 "네오핀의 생태계에 KNS가 결합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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