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예측 '잭팟'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이노룰스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노룰스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445곳의 기관이 참여해 1,495.6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1만 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기관 수요 예측 물량은 총 115만 4,744주의 공모주식수 중 70.85%인 81만 8,187주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의 98.82%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 1천원~1만 2,500원)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시장에서의 이노룰스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통해 기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룰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기존 제품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장 확대, 신규 솔루션 개발 및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Inno ITP(Inno Insur Tech Platform)’ 등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시장 다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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