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일 3박 4일 일정으로 출발하는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이 출시된 지 한 달만에 436개 전 좌석이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단독 전세기 상품이 완판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1인 기준 169만 원(세금 포함)정도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일본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쉐라톤 호텔에서의 숙박 및 석식 뷔폐 등 고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엔저 현상까지 겹치며 패키지뿐 아니라 항공권과 숙소만 묶은 에어텔 관련 문의도 지난달에 비해 300% 급증했다.
이에 롯데관광개발은 특색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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