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10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을 열고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떠밀려온 표류물 등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가을에는 서울 도심에서 `시티 플로깅` 행사를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시티 플로깅은 도심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으로,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시청, 종로, 청계천 등에서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청 동편에 리얼스 마켓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청소 도구를 대여해 주고, 참가자가 수거한 쓰레기의 양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오는 9일에는 `뚜벅뚜벅축제`와 협업해 플로깅 행사를 이어간다.
뚜벅뚜벅축제는 매주 일요일마다 잠수교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고 플리마켓과 공연을 여는 서울시 주관 친환경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이 축제에도 리얼스 마켓을 개설해, 잠수교와 한강 일대의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티 플로깅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9일까지 `리얼스`, `리얼스위크`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현장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모바일상품권(2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티 플로깅 행사는 관광특구를 포함한 도심에서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