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4일 0시 쏘스뮤직 SNS에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NTIFRAGILE’을 포함해 ‘The Hydra’,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와 동일 가사가 반복되면서 생기는 중독성이 일품이다. 이 곡에는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음반은 내로라하는 글로벌 프로듀서진의 막강한 지원 사격으로 눈길을 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을 함께 작업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여기에 미국의 팝 아티스트 세일럼 일리스가 작가진으로 합류해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방시혁과 프로듀서팀 13은 그룹의 히스토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으로, 멤버들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짜 르세라핌’의 이야기를 음악에 녹였다.
또한 허윤진과 사쿠라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신보의 마지막 트랙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허윤진은 ‘Impurities’, ‘No Celestial’ 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0월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로 5개월 만에 컴백하며 오는 10일에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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