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기업 카카오스타일이 최근 기존 ERP 시스템을 죄신 버전인 SAP S/4HANA로 새롭게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내부 재무회계, 관리회계, 인사관리, 자금관리 등의 업무 시스템을 디지털로 변화(Digital Transformation) 하는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패션바이카카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작업은 에이에스피엔(ASPN)이 맡았다. ASPN은 카카오스타일의 기존 `SAP B1` 버전 ERP시스템을 최신 버전인 `S/4HANA`로 바꾸는 한편 새롭게 도입하는 카카오스타일 S/4HANA 시스템을 ASPN의 e-HR과 e-Accounting, G/W(Groupware)를 통합 구축함으로써 Digital Transformation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SAP S/4HANA는 AI, 머신러닝, 고급 분석 등 내장된 지능형 기술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이다. 지능형 자동화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업계 선도는 물론, 실시간 처리 속도와 매우 간소화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한 트랜잭션 시스템에서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활발한 의사 결정 지원을 제공하는 것까지 엔터프라이즈 IT를 혁신할 수 있는 ER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SAP의 파트너인 에이에스피엔(ASPN)과 함께 작업하면 SAP S/4HANA의 재무, 물류 및 혁신 상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번 SAP S/4HANA 구축 사업 진행으로 향후 효율적인 ERP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AI 솔루션 등에도 폭넓게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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