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분산한 다양한 상품 선보일 것“
이지스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는 증권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장지영 신임 부문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장 대표는 1998년 BNK투자증권에 입사해 2004년에 우정사업본부 자금운용팀, 2007년 국민연금 해외증권실 해외채권팀을 거친 글로벌 채권전문가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에 합류해 글로벌채권본부장을 지냈고, 지난 1일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증권부문을 이끌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4월 증권부문을 신설하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이던 사업 영역을 주식, 채권 등으로 확대해 종합자산운용사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 전 세계 경제적인 통화 긴축으로 나타난 유동성 감소 국면에서 연기금과 개인투자자의 퇴직연금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공급을 늘리려는 포석이다.
장 대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체투자의 경험 및 노하우를 전통자산과 연결하고, 투자자에게 리스크를 분산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금융시장에서 투자자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해답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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