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빅딜' 네이버...추가 M&A 가능성"

입력 2022-10-05 09:04   수정 2022-10-05 09:20

다올투자증권, "매출 성장률 만회 위해 소규모 M&A 추진저"


한국 인터넷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빅딜에 나선 네이버에 추가 기업 인수 소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인수를 통해 낮아지고 있는 매출액 성장률을 제고하고 북미 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됐다"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소위 성장주 멀티플 유지를 위하기 위해서는 매출액 성장률 유지가 선행되어야 하며, 현 시점에 필요했던 인수기 때문에 보다 작은 규모의 추가 기업 인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사업 성장률 둔화에 따른 멀티플 하락을 타개하기 위한 해외 성장 기업 인수는 장기 기업가치의 제고 요인"이라면서 "마진율 하락과 경쟁 그룹 멀티플 하락으로 목표 주가를 26만 원으로 하향하나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4일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쉬마크`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조 3천억 원에 달한다.

C2C란 개인간 거래라는 의미로, 패션이나 명품 등 한정된 카테고리 내에서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거래하는 플랫폼을 일컫는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에 대해 "글로벌 C2C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기적인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 빅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다. 오전 9시 6분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83% 빠진 17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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