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분야 국내 전시행사인 `제20회 디자인코리아`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창양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장으로서 디자인산업 발전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메가임펙트 디자인트렌드 2023 +`를 주제로 개최되며, 주제전시, 국제디자인컨퍼런스, 디자인트렌드 책자 발행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트렌드 교과서로 불리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매년 발간하고 있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를 비롯해 트렌드 헌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팬톤, WGSN+컬러로 등 공신력 있는 국내외 트렌드 연구소와 협업하는 만큼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유의미한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디자인 전문기업 및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 및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B2B 매칭 플랫폼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청년디자이너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디자인 잡페어를 진행하여 일자리 매칭, 멘토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자인코리아 관계자는 "디자인코리아는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 활용기업, 청년디자이너와 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이 필요한 일반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디자인 공급자와 수요자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다"라며 "산업지형의 변화와 엔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을 극복하고, 디자인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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