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랫폼 에이블리는 푸드 카테고리를 정식 론칭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패션, 뷰티에 이어 식생활에서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푸드 카테고리까지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는 ▲과자·쿠키 ▲초콜릿·젤리·캔디 ▲그릭요거트·아이스크림 ▲그래놀라·시리얼 ▲떡·베이커리 등 MZ세대 맞춤형 간식 코너로 구성했다.
신선식품 위주의 기존 식료품 플랫폼과 달리 `떡켓팅`, `빵켓팅` 등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테스트 기간동안 에이블리 푸드관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9월 주문자 수는 전달보다 2배가량 늘었고, 거래액도 25%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MZ세대 모바일 편의점`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판매 카테고리와 상품 종류가 한정적인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에이블리에서는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 화제되는 간식 등 다채로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취향에 맞춘 브랜드 및 상품을 확대해 MZ세대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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