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한글날 연휴 기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사람은 18만여명일 것으로 추산된다.
날짜별로는 7일 4만8천명, 8일 4만9천명, 9일 4만2천명, 10일 4만1천명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5천267명 보다 8.9% 증가한 수치다.
협회는 국내선 도착 항공편은 총 988편으로 전년(1천12편) 대비 24편 줄어들었지만, 기종 변경과 공급석 확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공급 좌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관광업계는 관광객 증가에 대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계속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가을철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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