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암 수술 500례 달성…말기 암이 절반 이상

김수진 기자

입력 2022-10-06 15:27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대장암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1~2기 190례, 3~4기 310례 등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장암 수술이 포함된 수치이다.

접근 방법별로는 개복 수술이 15%, 복강경과 로봇 수술이 85%로 최소침습수술이 대부분이었다.

최소침습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수술해 환자의 통증 감소와 조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로봇 수술은 움직임이 자유로워 복강경 수술보다 배뇨, 발기신경 보존 등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는 대장암 수술 분야 명의 김남규 교수를 비롯해 김태형 교수, 이종민 교수 등 세 명의 의료진이 수술 치료를 담당한다. 복강경, 로봇, 경항문 내시경적 수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막 전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온열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지난 2021년 4월부터는 대장암 클리닉을 운영하며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대장암 치료와 연관된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종민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고령 및 진행성 대장암 환자에 대한 수술과 치료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수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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